❚ 全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크랩] "北 핵폐수에 해변 오염"… 괴담에 우는 강화도 지난 7일 오후 찾은 인천 강화군 민머루 해변. 여름을 맞아 이달부터 해수욕장이 개장됐지만 이날 해변을 거닐던 사람은 10명도 안 됐다. 차량 160대가 들어설 수 있는 주차장에는 8대밖에 없었고, 휴가철이면 평일에도 20개 넘게 깔린다던 텐트도 5개였다. 인근에서 횟집과 민박을 운영하는 김모(34)씨는 “얼마 전부터 해변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평년 대비 예약이 40% 줄었다”며 “올해 장사는 공친 셈”이라고 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강화도가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대북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 황해북도 평산의 우라늄 공장 부근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수가 방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북한과 인접한 강화도가 북한에서 .. 더보기 너무 추레해진 이건창 생가 지붕 이건창 생가에 갔더니, 저런, 비가 새는 모양이다. 출입문 초가지붕을 저렇게 덮어 놓았다. 본채 지붕도 너무 삭아서 푹 주저앉았다. 비가 많이 오면 여기도 샐 것 같다. 가뜩이나 옹색하게 복원한 생가인데, 지붕마저 저러니 애처롭다. 생가인가, 아닌가,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 오래도록 논란이었다. 심지어 문화유산 취소를 요구하는 재판까지 벌어졌다. 그래도 어쨌든 인천광역시 지정문화유산(기념물)이다. 적절한 관리는 당연하다. 어서 지붕을 새로 올렸으면 좋겠다. p.s. 아직 공식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대법원이이건창 생가가 문화유산 가치가 있다고 최종 판결했다고 한다. 법적으로 이건창 생가를 인정한 것이다. 더보기 강화도 돈대의 역사 ② 이 글은 강화도시민연대, 강화역사문화연구소, 강화시민회의가 주최하고 강화뉴스가 주관한 ‘강화돈대의 날 제정을 위한 강화돈대 재발견 토론회’(2025.06.30.)에서 발제한 원고, ‘강화 돈대의 어제와 오늘’ 전문입니다. 각주(脚註)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2회로 나눠 올립니다. ①-Ⅰ.서론 Ⅱ.돈대 축조 배경 Ⅲ.돈대 축조 과정 ②- Ⅳ.돈대 정비 경과 Ⅴ.결론 Ⅳ. 돈대 정비 경과 1. 돈대를 추가하다 1679년(숙종 5)에 48돈대가 설치됐습니다. 그 뒤 6개 돈대가 추가되면서 총 54개 돈대가 강화도 해안 동서남북에 들어섰습니다. 추가되는 첫 번째 돈대는 검암돈대(선수돈대)인데요, 축돈한 해가 언제인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강화 돈대 연구의 개척자인 배성수에 따르면, 1690년.. 더보기 강화도 돈대의 역사 ① 이 글은 강화도시민연대, 강화역사문화연구소, 강화시민회의가 주최하고 강화뉴스가 주관한 ‘강화돈대의 날 제정을 위한 강화돈대 재발견 토론회’(2025.06.30.)에서 발제한 원고, ‘강화 돈대의 어제와 오늘’ 전문입니다. 각주(脚註)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2회로 나눠 올립니다. ①-Ⅰ.서론 Ⅱ.돈대 축조 배경 Ⅲ.돈대 축조 과정 ②- Ⅳ.돈대 정비 경과 Ⅴ.결론 Ⅰ. 서론 돈대(墩臺)는 군사적 요충지에 설치된 관방시설(關防施設)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미 조선 전기부터 돈대의 존재가 사료에서 확인됩니다만, 그때는 우리가 생각하는 돈대의 기능과 결이 조금 달랐습니다. 조선 후기 숙종 대에 강화도에 집중적으로 설치되는 돈대는, 해안경계 초소 성격입니다. 군사들이 돈대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괴선박의 출현.. 더보기 [보도자료] 강화군, 국회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집중 조명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려시대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국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배준영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강화군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배준영 국회의원의 개회사로 시작해,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다. 현장에는 역사 및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기조 강연에 나선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항몽민족사의 상징, 국립강도고려박물관’을 주제로 강화 고려궁성의 현.. 더보기 박신, 갑곶나루, 염하 강화해협, 염하 강화읍 월곳리 연미정쯤에서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 어름까지, 김포와 마주한 좁은 바다를 강화해협이라고 합니다. 염하라고도 하고요. 김포로 보면 월곶면 보구곶리에서 대곶면 약암리까지입니다. 길이가 17㎞ 정도, 폭은 넓은 곳이라야 1㎞ 남짓, 좁은 곳은 300m 정도입니다. 한강보다도 좁습니다. 그래서 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육지 사이 좁고 긴 바다를 해협(海峽)이라고 하기에 강화해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상어로는 강화해협보다 염하라는 호칭을 더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사랑에 빠진 남자 강원도 강릉에 경포호가 있습니다. 거기 있는 경포대라는 누각이 유명하죠. 경포대 근처 길가에 아기자기한 동상이 여럿 서 있어요. 박신(朴信, 1362~1444)의 사랑 이야기를 몇 장면.. 더보기 '강화돈대의 날' 제정을 위한 토론회 안내 더보기 [스크랩] 마침내 대북방송 중단 그리고 대북 확성기 방송 오늘부터 중단...'이재명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메시지' 평가오늘(11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이 상부 지시로 중지됐다는 군 관계자 발 보도가 연합뉴스,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다수의 언론에서 속보로 나왔다.동아일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남북 관계 복원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확성기 방송 중단을 취임 일주일만에 현실화한 것”이라며 “사실상 북한에 적대적인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 평가했다.연합뉴스 역시 “지난 9일 통일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고 (이번) 군 당국이 확성기 방송까지 중단하면서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잇달아 이뤄졌다”고 비슷한 해석을 내놨다.대북 확성기 중단 요구는 강화군 접경지역 주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사항이다.그.. 더보기 [스크랩] 진관사 태극기 최초의 태극기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의 조인식에서 역관 이응준이 사용한 것이다. 조선은 국기 제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도안을 미루던 차였다. 1882년 5월 14일 미국 공사 로버트 슈펠트는 조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에 사용할 국기를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통리기무아문 김홍집이 역관 이응준에게 국기를 그리게 해 최초로 사용했다. 이전까지는 박영효의 태극기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2004년 이응준 태극기가 미국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최초로 인정받았다. 1910년 경술국치로 대한제국이 멸망하면서 태극기 사용이 금지됐다. 이때부터 태극기는 독립운동의 상징이 됐다. ‘진관사 태극기’도 1919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장기 위에 먹으로 태극과 4괘를 덧칠해 태극기로 만든 유일하고 가장 오.. 더보기 이전 1 2 3 4 ··· 36 다음